거제 숲소리 공원
아이들과 함께 여유롭게 천천히 걷기 좋은 곳을 다녀왔는데요 그곳은 2020년 개장한 거제도 숲소리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표고버섯과 장수풍뎅이가 자라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연학습 공간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숲소리 공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체험장에는 여러 마리의 양과 토끼가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 주기 체험공간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편백나무 산책로가 주변에 있어서 도심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위치 및 주차장
- 숲소리 공원 위치 :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서상리 산 13
- 운영시간 : 화 ~ 일 ( 09:00 ~ 18:00 ) ※ 매주월요일, 명절당일은 휴무
- 전화번호 : 055 - 634 - 3733
- 홈페이지 : ▶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입장료 없음, 동물먹이 체험비 2,000원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 건지 주차하는 데는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래쪽에도
추가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숲소리공원은 수국정원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6월에 방문하신다면
예쁜 수국들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이라고 나무사이
그늘아래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이란?
보행약자층 (임산부, 노약자, 영유아, 장애인등)
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이련 배려 너무 좋아요~
양 떼 먹이 주기 체험장에 올라가는 길에
도토리 놀이터가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곳이죠!
먹이 주기 체험장 올라가기 전에
잠시 들려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놀이터이기 때문에 너무
어린아이들한테는 조금 부담스러워 보이네요.
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을
양을 생각하면서 거제숲소리 공원에
올라왔는데요. 아쉽게도 오늘은 양우리에서
양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ㅜㅜ
양과 토끼가 먹을
먹이를 구매합니다. 한 바가지에
2,000 원입니다. 옆에 부스에서
카드결제도 가능합니다~
양이 생각했던 것보다 힘이 세니
어린아이들이 바가지로 밥을 줄 때는
바가지를 힘 있게 잡고 있어야 합니다.
안 그럼 양한테 한 번에
밥을 다 뺏길 수도 있습니다~
키 큰 나무 숲 사이 산책로에서 조용하고 여유 있게 걷기가 좋았으며 아이들도 도토리 놀이터와 양 먹이기주기 체험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혹시나 가족들과 함께 거제도 여행 중이시라면 숲소리 공원을 일정에 추가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9월에 방문했는데요 다음에는 수국이 피는 6월에 다시 한번 더 방문해 볼 계획입니다. 이상 우리 가족 모두가 만족한 숲소리공원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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