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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해운대 부민병원 정성수 원장님 당일 진료후기(허리통증,다리저림)

by 달숨이 2023. 11. 30.

아버지께서 원래 허리 쪽이 안 좋으시고 몇 년 전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까지 하셨는데요 요 며칠 사이에 다리가 많이 불편하시다고 해서 급하게 병원 진료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어디로 가는 게 좋을 고민하던 차에 아는 지인이 허리 디스크로 정성수원장님한테 진료를 봤었는데 괜찮았다고 하여 해운대 부민병원 정성수 원장님으로 진료를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해운대 부민병원 정성수 원장님

원래는 덕천동 부민병원에 계셨는데 작년 하반기 때 해운대 부민병원으로 옮기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분이 허리, 척추진료로는 유명하신 분이라 대기환자가 많아서 전화예약으로는 내년 3월이나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당일진료를 보려면 번호표 뽑아서 하루 10명 안에 들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전/오후 20명 금요일은 오후 10명만 진료 보신다고 합니다. 

 

 

 

 

 

 
 

새벽 3시에 집을 나서다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는 오후에 동생이 병원으로 모시고 오는걸로 하고 제가 먼저 새벽에 가서 예약하고 대기하기 위해 병원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새벽 3시에 집에서 신랑차를 얻어 타고 새벽 3시 30분쯤 병원에 도착하였어요 새벽에 택시 타는 게 좀 그랬는데 고맙게도 신랑이 새벽에 같이 일어나서 슝하고~ 태워다 주면서 집에서 30분 만에 해운대 부민병원에 쉽게 도착할 수 있었네요. 

 

 

 

 

 

병원에 도착 무한 대기

병원에 도착하니 정문은 닫힌상태라서 응급실 쪽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병원 1층에는 불이 켜져 있었는데 정성수원장님 진료는 2층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새벽인지라 엘리베이터도 운행을 안 하고 비상계단으로 올라갔는데 깜깜하니 살짝 무서웠네요. 2층 안쪽으로 들어가니 대기하시는 한분이 계셔서 혹시 정형외과 정성수원장님 진료 번호표 뽑는 곳이 여기 맞냐고 물으니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대기하시는 분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 포함 2명 계셨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대기가 너무 없어서 여기가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무한 대기 중 4시 30분쯤 되니 또 한분 오셨어요 계속 불도 안 켜지고 하더니 5시쯤 되니 청소하시는 분들 한분씩 들어오셨고 불은 조금씩 켜지더군요 7시쯤 되니 번호표 뽑는 기계도 켜졌습니다.

 

해운대 부민병원 접수 출력
해운대 부민병원 접수 출력

 

 

새벽 3시 30분 해운대 부민병원 도착!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지만

나보다 먼저 오신 분이 계셨다. 

 

해운대부민병원접수수납출력
해운대 부민병원 접수수납출력

 

접수수납 출력~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접수를 하기 위한

번호표였습니다. 

 

해운대부민병원진료접수
해운대 부민병원 진료신청서

 

진료신청서도 미리 한 장 적어

놓고 접수하기만을 또 기다립니다

 

 

 

 

 

접수 시작 8시 30분부터 중앙 접수하는

곳에서 번호를 호출하면 아침에 뽑은

번호표를 기준으로 가서 접수하면 됩니다

 

해운대부민병원접수센터
해운대 부민병원 접수센터

 

대기 끝에 진료시작

새벽 3시 30분부터 병원 도착해서 오후진료 시작 전까지 병원에 계속 있을 수가 없어서 오후에는 동생과 교대하기로 하였습니다. 동생이 아버지를 차로 모시고 오후에 병원으로 도착을 하였죠. 오후진료 시작 전에 타 병원에서 찍은 MRI를 미리 기계로 등록하고 오후 진료 시작과 함께 원장님 방 앞에 가서 접수하고 나니 2시간은 대기해야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피검사 및 다른 검사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 하셔서 진짜 운 좋게 대기를 얼마 하지 않고 바로 선생님께 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친절하게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너무 쉽게 설명해 주시고 지금 당장 수술보다는 약 3개월치만 먹어 보자고 권해 주셨습니다.

 

 

 

 

 

 

 

정리하며..

아버지도 진료 보기 전까지 걱정도 많으셨는데 속이 시원하다고 하시네요. 새벽부터 대기 했지만 당일 진료도 받을 수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대기환자도 많다고 해서 혹시나 당일진료를 못 보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는데 미리 겁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는 대기자가 많지 않은 하루였습니다.(오늘만 그럴수도 있음!) 아무쪼록 몸이 많이 불편했던 아버지가 진료받으시고 만족하셔서 하루종일 대기하며 힘든 고생은 싹~ 잊어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하루일과


1. AM.03:30 - 해운대 부민병원 도착

 

2. AM.07:00 - 키오스크에서 예비번호표 발급

 

3.  AM.08:00 - 예비번호표 번호 부르면 접수

 

4.PM 02:00 - MRI사진 사전등록 진료시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