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팔도에서 점보도시락이
출시되면서 품절대란까지 일으키며
당근마켓이며 웃돈까지 주면서
구입하곤 하더라구요
사실 그냥 원래 알고 있는 라면맛에
용량만 크게 한 것이라 처음에는 알고도
그냥 저런 게 나왔나 보다 했는데
초등학교 큰딸이 너무 먹고 싶다
해서 구입했네요. 아직까지도 사고 싶다고
하면 살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잠 안 오는 새벽에 혹시나 하고
gs픽업 어플을 켜서 근처 gs편의점을
다 검색했으니깐 말이죠~
몇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집 근처 편의점의 픽업
신청에 성공하였습니다.
저는 수량이 1개 남아서 품절
될까 봐 그냥 구매했지만
gs편의점은 kt통신사 할인이
된다는 점 참고 하세요
할인받기 전 가격은 8,500원입니다
컵라면이 8,500원이라고 하면
비싸지만 8인분이기 때문에
가격면에선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보자마자 압도적인 비주얼입니다
크긴 진짜 크네요
비닐을 벗기니 친절하게
조리방법도 적혀 있어요
대용량이다 보니 물이
2리터 넘게 들어가네요
안에는 면 8개와 큰 수프 비닐 안에
분말수프 3개, 건더기수프 2개가
들어 있습니다.
뚜껑은 귀엽게 식판처럼 되어 있어서
딸들이 서로 자기가 거기에 먹겠다고
하네요.
저희 집은 어른 2명 초등 2명(여아)인데
4명이서 먹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 것 같고
많은 리뷰를 보니 많긴 많다고 해서
과감하게 면 2개 건더기수프 1개 분말수프
1개씩을 빼고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남으면 쓰레기도 처리해야 하고 아깝잖아요
원래 정량대로가 아니라서 싱거우면
맛이 없기에 일단은 물을 조금 넣고
나중에 짜면 추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래야 면에 간도 베이면서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물을 적게 넣으니
위쪽엔 안 익을 수 있기에 뒤적뒤적하면서
5분 을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애들이 와
하면서 먹기 시작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라면이라면 다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이벤트성으로 먹기엔 좋아요
하지만 한꺼번에 다 먹을 양은 절대 아니에요
너무 많습니다
계속 먹다 보면 질릴 것 같은
가족 4인에 6인분이면 충분합니다
남은 면과 수프는 밀봉에서
지퍼팩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 중이에요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기분 좋게 끝까지 먹을 수 있는 양이었네요
남은 라면은 떡볶이에 먹던지 아님
애들 그냥 끓여 주면 될 듯합니다
한번 먹어본 걸 만족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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